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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특혜 자녀 직무배제 첫날 ‘2명 휴가’

2025-03-06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국회에 자식을 선관위에 특혜 채용 시킨 전직 고위직들이 출석했습니다.  <br><br>자식들 계속 선관위 다녀도 되겠냐며 의원들이 따져묻자, 그건 자식들 의사라고 답했습니다. <br><br>저희 취재결과 특혜 채용된 고위직 자녀 10명, 오늘부터 수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는데, 특별한 업무 없이 월급도 100% 다 받습니다. <br> <br>그 중 2명은 오늘 휴가를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<br>손인해 기자의 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경기도 수원에 있는 선관위 연수원. <br> <br>감사원 감사결과 특혜 채용이 발각돼 직무배제된 고위직 자녀 10명은 오늘부터 이곳으로 출근합니다.<br><br>[현장음] <br>"네 (네 선생님, 저 채널A 기자인데요) 촬영은 안에 못하시는데요." <br> <br>채널A 취재 결과 10명 가운데 2명은 오늘부터 휴가를 내고 출근하지 않은 것으로 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선관위는 직무배제된 10명에게 연구 과제 수여를 검토중인데, 그 때까진 별도 업무 없이 월급은 100% 지급받습니다. <br><br>선관위 관계자는 "휴가간 직원은 직무배제 결정 이전에 신청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 <br><br>국민의힘은 특혜 채용 직원 퇴출을 요구했습니다.  <br>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특혜 채용을 시킨 인사들과 특혜 채용된 직원들을 모두 퇴출시켜야 합니다."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제2의 조국 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" <br> <br>하지만 자녀를 특혜채용 시켰다고 지적받는 전직 고위직들은 오늘 국회에 나와 그럴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 <br><br>[박찬진 /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] <br>"(자진사퇴 시킬 의향이 있으십니까, 없으십니까?) 그건 본인의 의사…" <br><br>[송봉섭 /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] <br>"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(생각합니다.)" <br><br>감사원 감사 결과, 박 전 사무총장의 딸은 심사위원들이 빈 평정표를 내는 방식으로 합격했고, 송 전 차장은 직접 채용 청탁 전화를 한 내용이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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